카드사, 충당금 잔액 10조 돌파 '부실 대비'
올 들어 국내 카드사들의 대손충당금 적립액 규모가 10조원을 넘어섰다. 카드사들이 금리 인상을 비롯한 대내외 금융시장 변동성의 확대로 잠재 부실 위험 대비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부실 우려에 따른 충당금 추가 적립은 향후 카드사의 실적에도 악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28일 여신금융 업계에 따르면, 올 상반기 말 기준 국내 카드사의 대손충당금 잔액은 10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