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가 항공사, 눈덩이 결손금·뛰는 채권 이자 '이중고'
팬데믹으로 벼랑 끝에 내몰린 저가 항공사(LCC)들이 자구책으로 발행한 신종자본증권이 이자 폭탄과 결손금 확대라는 부메랑이 되어 돌아왔다. 백기사 노릇을 해왔던 대주주들 역시 곳간이 넉넉하지 않은 가운데 저가 항공사들은 올 하반기부터 해외로 항공기를 띄워 분위기 반전을 기대하고 있다. ◆팬데믹 직격탄 LCC…영구채 발행 러시 코로나19가 발생한 지난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