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11월…패션업계 재고 소진 '빨간불'
겨울 시즌 제품 판매를 위해 미리 재고를 쌓아뒀던 패션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최근 유난히 높았던 기온 탓에 제품 판매가 둔화돼 앞으로의 재고 소진에 어려움이 전망되고 있어서다. 시장은 이달 안에 제품 판매가 활성화되지 않을 경우 패션업체들의 4분기 현금흐름이 악화될 가능성을 높게 점치고 있다.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주요 패션업체들의 9월 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