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반도체 한파에 늘어만 가는 차입금
올해 하반기 SK하이닉스의 순차입금이 10조원을 넘어서며 빨간불이 켜졌다. 반도체 한파로 인해 수급불균형이 심해지면서 운영자금을 확보하기 녹록해지지 않자 매출채권을 유동화하는 방식으로 단기차입에 나선 영향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3분기 말 SK하이닉스의 연결 회계기준 순차입금비율은 21.55%로 전년 말 대비 7.16% 포인트 증가했다. 순차입금비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