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성향 180%...최대주주의 딜레마
실적도 하향세를 보이고 있는 한온시스템이 지난해 배당 성향이 급증하면서 재무 건전성에 빨간 불이 켜지고 있다. 최대주주인 한앤컴퍼니가 투자자금을 회수하는 과정에서 '고배당정책'을 고수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한온시스템은 지난 2015년 6월 한앤코오토홀딩스(이하 한앤코)를 새 주인으로 맞이했다. 한앤코는 당시 지분 50.5%를 확보하며 한온시스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