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지난해 중국 봉쇄 '직격탄'
LG생활건강이 지난해 실적 부진을 면치 못했다. 중국 봉쇄 여파로 주력 사업인 뷰티 부문이 맥을 못 춘 데다 원자재 가격·물류비 상승으로 고정비 부담이 늘어나며 HDB(홈·데일리뷰티) 부문에서도 실적이 악화된 결과로 분석된다. LG생활건강은 지난해 연결기준 7조1858억원의 매출과 7111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