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 없는 기업 흔들기'에 구현모 연임 안갯속
연임을 노리는 구현모 KT 대표가 정부의 '주인 없는 회사 지배구조 선진화' 선언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에 처했다. 섣부른 행동으로 자신의 연임을 둘러싼 논란이 확산될 경우 정부와 정치권의 사퇴 압박만 거세질 수 있어서다. 그렇다고 쉽게 자리를 내주기엔 구 대표를 지지하는 세력이 적지 않다. KT 임직원 1만6000명이 가입된 제1 노조가 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