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 '1/3토막' 난 LG생건…보유 이익잉여금 5조
LG생활건강의 배당이 17년 만에 뒷걸음질쳤다. 특히 배당액은 직전 해와 비교하면 3분의 1수준으로 뚝 떨어졌다. 주력인 뷰티부문이 중국 봉쇄 여파와 원부자재 부담 확대로 흔들린 영향이 컸다. 이에 작년 말 소방수로 전격 투입된 이정애 신임사장이 올해 대외 부진을 타계하고 드라마틱 한 실적 반등을 이뤄낼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3일 금융감독원 공시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