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 늘린 롯데제과…희비 엇갈리는 주주
배당금을 놓고 롯데제과 주주들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기존 롯데제과 주주들은 실적 악화에도 늘어난 배당금을 손에 쥘 예정인 반면, 롯데푸드 주주들은 눈에 띄게 줄었기 때문이다. 오너 일가 역시 롯데제과 지분을 대거 보유했던 故 신격호 회장의 장녀인 신영자 롯데복지재단 이사장의 지갑은 두둑해진 반면, 막내딸인 신유미 전 호텔롯데 고문은 30% 넘게 감소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