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결제원, 공공기관 아닌데 금융위 사장 승인권…왜?
한국예탁결제원(예탁원) 신임 사장 인선을 둘러싸고 잡음이 커지고 있다. 면접 대상 후보 선정을 두고 노조 반발이 거세지면서 과거 사장 임명마다 불거진 '낙하산' 논란이 올해도 재현되는 모습이다. 업계는 예탁원이 공공기관에서 해제됐으나 금융위원회가 여전히 사장 승인권을 가지는 등 구조적 문제를 원인으로 지목한다. 1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예탁원 임원추천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