짓누르는 단기차입 부담 골머리
풀무원그룹 지주회사인 풀무원이 자회사들 실탄 지원에 허리가 휘고 있다. 특히 높은 단기차입 구조 속에서 실적악화까지 겹치며 커지는 재무부담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풀무원의 지난해 3분기 말 연결기준 총차입금은 8221억원으로 전년 말 6788억원 대비 17% 늘어났다. 눈길을 끄는 부분은 전체 차입금 가운데 1년 이내 상환해야 하는 단기물이 크게 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