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현대百 분할에 반대표 던진 속내는
현대백화점의 지주사 분할에 대해 국민연금공단이 반대표를 던진 것으로 확인됐다. 현대백화점의 계획대로 지주사 전환을 하게 되면 오너일가의 지배력이 확대되는 까닭에 주주가치가 훼손 될 것으로 우려되는 동시에 사업회사의 수익성 역시 보장할 수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국민연금공단은 지난 10일 열린 현대백화점 임시주주총회에서 이 회사의 지주사 전환을 위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