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자 부담 커지는 이유
국내 중견 벌크선사인 폴라리스쉬핑이 인수합병(M&A) 시장 매물로 나온 가운데 인수자가 짊어져야 할 리스크가 적잖을 것이란 관측이 시장서 제기되고 있다. 기발주한 장기 운송 계약이 순차적으로 종료되는 데다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신(新)조선 투자가 중단된 까닭이다. 2004년 설립된 폴라리스쉬핑은 철광석과 석탄 등 원자재를 운반하는 해운업체다. 벌크선은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