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규號, 기업 네트워크 살리기
우리은행은 과거 대기업과의 탄탄한 네트워크를 자랑하던 한일·상업은행이 합병한 한빛은행이 전신으로, 과거 기업금융에서 강점을 보였다. 그러나 IMF 외환위기 당시 기업대출 부실로 곤욕을 겪으며 지금은 왕좌를 내준 지 오래다. 최근 우리은행은 한동안 은행 내부에서 주목 받지 못했던 '기업금융'을 주요 경영 키워드로 끌어올리며 명가로의 부활을 선언했다.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