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 이호진 구속 '기각'…경영 복귀 토대 마련
수십 억원을 횡령, 배임한 혐의를 받고 있는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이 구속은 면하면서, 경영 복귀도 예정대로 이뤄질 전망이다. 태광 입장에서는 '조 단위' 투자 집행에 총수의 결정이 필요한 만큼, 이 전 회장의 컴백과 함께 투자 시계도 다시 돌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남천규 영장 전담 부장판사는 16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