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배구조 개편 잠시 멈춰…'주주권익 먼저'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취임한 지 4년차를 맞은 가운데 아직까지 해결 못한 과제가 있다. 10대그룹 중 유일하게 순환출자 고리를 끊어내지 못하면서 지배구조 이슈가 잠재적 리스크로 남아있기 때문이다. 정 회장이 그룹 지배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계열사 간 지분 구조를 정리해야 한다. 하지만 정 회장은 주주환원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우선 가닥을 잡았다. 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