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부침 반복한 '부도옹'의 60년
HL디앤아이한라가 걸어온 길은 HL그룹의 굴곡진 역사와 맥락을 같이 한다. 과거 신군부의 구조조정과 외환위기 당시 그룹의 부도로 시작한 매각 한파를 피한 계열사는 HL디앤아이한라가 유일하다. 회사는 최근까지도 업계 전반에 드리운 업황침체의 그림자를 떨쳐내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회사와 그룹 본사가 위치한 잠실 시그마타워 매각을 추진하는 등 유동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