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처법 위반' 정도원 삼표 회장 "법 잘못됐다"
중대재해처벌법(중처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정도원 삼표그룹 회장(사진)측이 출구전략으로 헌법재판 카드를 꺼내들 방침이다. 법이 애초에 잘못 만들어졌단 논리를 통해 삼표산업 노동자 사망사건과 회사 최고 경영자인 정 회장 간의 연관성을 지우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김춘호 김앤장 변호사는 24일 의정부지방법원 형사3단독(정서현 판사)의 심리로 진행된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