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당금 탓…BNK금융, '한 지붕 두 은행' 실적 희비
BNK금융지주의 계열사인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이 '대손충당금' 탓에 엇갈린 실적 성적표를 받았다. 부동산 경기가 침체에 빠지면서 관련 대출을 많이 내준 부산은행은 건전성 악화로 대규모 대손충당금을 쌓으면서 순익에 크게 타격을 입었다. 반면 경남은행은 소폭이지만 순익이 증가했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BNK금융의 은행 계열사인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은 전년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