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화의 '표심 잡기'…자사주 50% 소각 결정
금호석유화학이 주총 표 대결을 앞두고 자사주 50% 소각을 결정했다. 박철완-차파트너스자산운용 연합의 주주제안에 맞서 표심잡기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 박철완 연합이 주장하는 '전량 소각'은 아니지만, 회사 입장에선 파격적인 선택이라는 것이 시장의 시각이다. 금호석화는 6일 이사회를 열고 보유 중인 자사주 소각과 함께 5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을 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