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 효과에 기대는 IPO 기업들
지난해 기업공개(IPO) 시장의 한파는 12월 비상계엄 선언사태로 정점을 기록하고 해를 넘겼다. 몸값만 조 단위에 이르는 기업들이 수요예측 부진 등을 이유로 상장을 철회하며 1월 연초효과에 거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1월에 IPO가 집중되는 현상은 매년 시장의 분위기와 상관없이 반복됐다. 기관투자가들이 자금 집행을 시작하면서 투자 예산에 비교적 여유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