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키운다며 '옥상옥'…모태펀드 힘 빠진다
한국벤처투자(KVIC) 모태펀드가 존재감이 줄어들 위기를 맞았다. 20년간 벤처 생태계의 수도꼭지 역할을 자처해왔지만 정부가 150조원 규모의 '국민성장펀드'를 새롭게 내세우면서 설 자리를 잃어가고 있는 탓이다. 겉으로는 첨단전략산업 육성을 내걸었으나 업계에서는 오랜 기간 축적된 민간 투자 노하우가 사장되고 관(官) 주도의 '공룡 펀드'가 그 자리를 대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