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원식 '변덕'에 남양유업 매각 안개 속
남양유업 매각작업이 막바지 단계에 접어든 상황에서 홍원식 회장(사진)과 새 주인인 한앤컴퍼니(한앤코) 간 갈등이 점화됐다. 홍 회장이 한앤코와 협의 없이 거래 일정을 뒤바꿔 M&A(인수합병)에 차질이 생겼다. 한앤코는 이에 대해 홍 회장이 앞서 체결한 주식매매계약(SPA)을 위반했다며 법적대응을 검토할 방침이다. 30일 재계 등에 따르면 홍원식 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