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조선산업 재편 다시 제자리
현대중공업그룹 조선부문 중간지주회사인 한국조선해양과 대우조선해양의 합병이 유럽연합(EU)의 반대로 끝내 무산됐다. 조선 '빅3(한국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체제를 '빅2'로 재편해 한국 조선업의 중장기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국가 차원의 야심찬 계획에도 제동이 걸렸다. ◆ 유럽연합의 몽니? "LNG선 독과점 발목" 양사 합병의 최대 관문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