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외이사 뜯어보니…S대·깐부·기독교
KSS해운 이사회는 독립적 조직일까. 이 회사 창업주 박종규 고문이 퇴진 후에도 이사회 구성에 영향력을 행사해 온 것으로 드러나 독립성에 물음표가 붙고 있다. 더욱이 선임됐던 사외이사 상당수가 박 고문과 연결고리를 가진 서울대 출신 혹은 오랜 인연을 맺어온 인사들이다. 경영 감시와 견제 기능이 훼손됐단 지적이 일각서 나오고 있는 이유다. KSS해운은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