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폐 위기서 제 몫 챙긴 창업주
팬데믹 기간 여행사들을 덮친 충격파가 노랑풍선 오너일가인 고재경·최명일 회장에겐 미치지 않은 모양새다. 이들은 회사가 실적부진으로 상장폐지 위기에 몰린 한편 직원들은 휴직에 들어간 상황에서도 업계 최고 대우를 받는가 하면 주식매도를 통해 수백억원의 현금도 손에 쥐는 수완도 발휘했다. 시장은 이를 두고 노랑풍선 주주와 직원들이 팬데믹으로 인한 고통을 분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