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제약, 고배당의 미학 언제까지?
경동제약이 실적 부진에도 고배당 정책을 고집하고 있는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회사 측은 주주 환원에 적극적으로 나선 결과라는 입장이지만, 시장에선 오너 2세이자 최대주주인 류기성 부회장의 증여세를 마련해 주기 위한 조치로 풀이 중이다. 경동제약은 지난해 109억원의 현금배당을 실시, 배당성향이 89.2%에 달했다. 이는 순이익 121억원 중 대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