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자회사서 돈 번 현대오토에버, 형들 챙기기 분주
SI(시스템통합)업체 현대오토에버가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의 배당 효자로 떠오른 이유는 소프트웨어(SW)사업 경쟁력 제고 외에 계열사들의 희생도 한몫 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익 개선에 애를 먹을 정도로 현대오토에버에 올려준 내부거래 규모가 컸던 계열사가 속출하고 있는 까닭이다. 현대오토에버는 2022년 결산배당을 포함 최근 5년 간 총 954억원의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