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서도 안 팔리는 막걸리, 갑갑한 국순당
국순당의 실적이 올 상반기 뒷걸음질 쳤다. 문제는 내수는 물론, 꾸준했던 수출까지 쪼그라들었단 점이다. 시장은 국내외 할 것 없이 막걸리 수요가 줄고 있는 데도 국순당이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나서지 않고 있는 터라 실적을 회복하는데 적잖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국순당은 올 상반기 354억원의 매출과 34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