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성 빼먹는 모회사, 거래소 문턱 넘을까
엔카닷컴이 모회사 카세일즈홀딩스에 안겼던 거액 배당과 금전대여가 상장심사에 악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해당 행위가 기업의 성장저해 뿐 아니라 예비 상장사의 경영 불투명 논란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만큼 심사기관인 한국거래소가 이를 문제 삼을 수 있어서다. 엔카닷컴은 회계연도(FY) 2020년(2019년 7월~2020년 6월)에 모회사 카세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