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씨 일가, '자사주 마법' 제대로 누린다
정도원 삼표그룹 회장(사진)이 최근 삼표산업과 ㈜삼표를 합병한 배경에 재계는 아들인 정대현 사장의 승계 비용 최소화를 위한 것 아니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양사 간 합병에 의해 발생한 대량의 자기주식(자사주)이 정 사장의 승계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일 재료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 7월 1일자로 출범한 삼표산업법인은 과거 삼표산업과 이곳의 모회사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