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연·지연으로 얽힌 이사회
자동차 램프와 섀시 부품을 주력으로 생산하는 에스엘의 이사회가 독립성이 결여됐단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사외이사 전원이 오너 3세인 이성엽 부회장이나 이 회사와 직·간접적인 접점을 가지고 있단 이유에서다. 올 3분기 말 기준 에스엘의 이사회 구성원은 총 5명이다. 사내이사는 이성엽 대표이사 부회장과 김한영 대표이사 전무 2인이며, 사외이사는 ▲안경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