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만 관객 넘보는 '서울의 봄', 투자자도 '봄날'
영화 '서울의 봄'이 개봉 보름만에 500만명 이상의 관객을 모집하며 손익분기점(BEP)을 가뿐히 넘겼다. 올해 내내 한국영화 시장에 한파가 몰아쳐 투자성과가 좋지 않은 가운데 모처럼 불어온 훈풍이다. '서울의 봄'이 '범죄도시3'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관객 1000만명 고지를 넘어 투자자들에 고수익을 안겨줄 지 귀추가 주목된다. 7일 영화진흥위원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