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공불락'된 조현범 지배력
한국앤컴퍼니그룹(옛 한국타이어그룹) 경영권 분쟁이 약 3주 만에 종식된 가운데 조현범 회장의 그룹 내 위상이 한층 공고해질 것이란 평가가 나온다. 조 회장 백기사로 등판한 조양래 명예회장과 효성첨단소재가 한국앤컴퍼니 주주 지위를 유지하며 경영권 안정을 도울 것으로 전망돼서다. 더군다나 이번 분쟁을 촉발시킨 조 회장 형인 조현식 고문이 장기전을 시사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