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년 오너경영 '끝'…한앤코 "경영권 이양 협조해야"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과의 경영권 분쟁에서 최종 승소한 한앤컴퍼니(한앤코)가 신속한 경영권 인수에 나설 방침이다. 남양유업은 60년 만에 오너경영 체제에서 벗어나면서 기업이미지 제고와 실적 개선 등 기업정상화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대법원 2부(주심 천대엽 대법관)는 4일 한앤코와 홍 회장의 남양유업 주식양도 소송 상고심에서 원심 승소 판결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