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EV5' 업고 中 반등 나선다
기아가 수 년째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중국 시장에서 판매 회복을 노린다. 중국 현지 전용 전기차(EV) 모델을 앞세워 연간 12만대에 육박하는 판매량을 달성하겠단 구상이다. 주우정 기아 재경본부장(부사장)은 25일 열린 컨퍼런스콜에서 "중국은 가장 어려운 시장"이라며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데다 저가 위주로 구성돼 있어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고 수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