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금융 덫…본업 적자 속 매년 금융비용 수백억
롯데케미칼이 시황 둔화로 본업 체력이 크게 약해진 가운데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1조3000억원 인수금융에 따른 이자 부담까지 얹어졌다. CD(양도성예금증서) 금리를 추종하는 조건 때문에 향후 이자가 더 늘어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롯데케미칼은 지난해 3월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주식을 담보로 1조3000억원을 빌렸다. 해당 주식담보대출은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