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90% 내부거래 의존…자생력 '물음표'
현대오토에버가 '연 매출 3조원' 기업으로 거듭났지만 수익 기반이 허약하다는 맹점을 좀처럼 해소하지 못하고 있다. 전체 매출의 90% 이상이 현대자동차그룹으로 대표되는 특수관계자로부터 거둬들이는 수입에 쏠려 있어서다. 15일 현대오토에버에 따르면 지난해 특수관계자와의 거래를 통해 확보한 매출액은 2조7963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3년 현대오토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