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 정책 협상 능력으로 리스크 뚫는다
재계 서열 2위인 SK그룹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백악관 재입성을 앞두고 여느 때보다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자국 우선주의' 기조를 고수하는 트럼프 당선인이 반도체지원법(칩스법)과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등을 수정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트럼프의 복귀에 따른 대외 불확실성이 주력사업 중대 변수로 부상한 가운데 SK그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