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김 사장, 트럼프 행정부 대응 '중책'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통'으로 불리는 성 김 고문역을 신임 사장으로 임명하며 '글로벌 대외협력 강화'라는 중책을 맡겼다. 특히 내년 초 공식 출범하는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가 보호무역주의 정책을 펼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신임 수장을 앞세워 통상 대응력을 높이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현대차그룹은 15일 '2024년 대표이사·사장단 임원 인사'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