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을 위한 '비정한 대선(大善)'
"소선(小善)은 대악(大惡)과 닮아 있고 대선(大善)은 비정(非情)과 닮아 있다." 일본 기업 경영의 귀재이자 교세라를 창업한 고(故) 이나모리 가즈오 명예회장이 한 말이다. 그는 2010년 하토야마 유키오 일본 총리의 부탁으로 77세의 나이에 일본항공(JAL) 회장으로 취임한 후 심각한 경영난에 빠진 회사를 불과 13개월 만에 흑자로 전환시켰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