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배구조 재편 무산' 두산에너빌, 투자금 조달 전략 수정
두산그룹의 지배구조 재편이 비상계엄령 선포에 따른 주가 급락으로 무산됐다. 당초 두산에너빌리티는 두산밥캣-두산로보틱스 분할합병으로 1조원에 이르는 자금을 확보한다는 계획이었으나, 지배구조 재편이 무위로 돌아간 만큼 경영계획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아직 자금조달 방안을 내놓지는 못했지만 중장기 성장사업인 가스터빈과 소형모듈원전(SMR) 등에 대한 투자 의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