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손금 털어내기' 박차…배당 재개 청신호
제주항공이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된 배당을 7년 만에 재개하기 위한 '결손금 털어내기'에 착수했다. 6000억원 규모의 주식발행초과금으로 결손금을 상쇄한 후 남는 자금을 배당 여력으로 삼는다는 전략이다. 재무구조 개선이 마무리 되면 제주항공은 885억원의 이익잉여금을 비축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제주항공은 이르면 내년부터 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