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사고 후폭풍…여행업계, 소비심리 위축 '비상'
제주항공 여객기 추락 사고 이후 불안 심리가 확산하면서 여행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여행사들이 취소 수수료 면제 및 항공편 변경 등의 조치로 소비자들을 달래고 나섰지만 여행 수요 침체가 우려되면서 위기감이 고조되는 양상이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하나투어는 오는 1월10일까지 출발 예정인 제주항공 이용 상품에 한해 취소 수수료를 전면 면제하기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