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승부수…캐즘 '정면돌파'
글로벌 전기차(EV) 시장이 좀처럼 활기를 되찾지 못하고 있다. 2023년 하반기부터 본격화된 캐즘(대중화 전 일시적 수요 둔화) 현상이 예상보다 길어지고 있어서다. 캐즘 탈출은 올해도 쉽지 않을 전망이다.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 중 하나인 미국을 중심으로 전기차 수요 둔화가 예고된 데다, 완성차 업체들이 앞다퉈 전기차 생산 계획을 늦추고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