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한 인수에 예견된 추락
홈플러스가 기업회생 절차에 돌입했다. 대주주인 MBK파트너스가 2015년 인수할 당시 홈플러스는 이미 2조원의 부채를 안고 있었는데 여기에 MBK파트너스가 차입을 기반으로 한 무리한 인수구조를 택한 부분이 화근이 됐다. 시장에서는 MBK파트너스 체제에서 홈플러스의 과도한 금융비용이 누적되며 결국 기업의 위기를 초래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5일 유통업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