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자행진에 책준까지…재무건전성 '흔들'
부산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상장 건설사 범양건영이 책임준공 약정에 발목 잡혀 PF 채무를 고스란히 떠안은 사례가 1년여 만에 반복됐다. 건설업황 악화에 따른 수익성 저하에 더해 부채 급증 등 재무건전성 저하가 가속화할 것으로 관측된다. ◆건설원가 급등…3년 연속 적자 12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범양건영은 2024년 연결기준으로 영업손실 297억원, 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