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송보국 '외길'로 증명한 '뚝심경영'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오는 24일이면 회장에 오른 지 6주년을 맞는다. 조 회장은 고(故) 조양호 선대회장이 갑작스럽게 별세하면서 대권을 물려받았다. 한진그룹은 '포스트 조양호 체제'를 맞이하기 위한 충분한 시간을 가지지 못했을 뿐 아니라 만 43세의 나이로 지휘봉을 잡은 조 회장도 자신의 경영 능력을 증명해야 한다는 점에서 부담감이 적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