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공 많은 제노스코, IPO 고집 끝에 '악수' 뒀다
글로벌 항암제 '렉라자'(레이저티닙) 원개발사로 알려진 제노스코의 코스닥 상장이 결국 실패했다. 기술특례상장 역사상 최초로 기술평가기관 2곳에서 모두 AA등급을 받으면서 시장의 이목을 끌었지만, 결국 모회사 주주보호와 '중복상장' 이슈에 발목이 잡혔다. 이번 기업공개(IPO) 시도가 철회도 아닌 '재심 끝에 미승인'이라는 최악의 결론으로 치달은 데는 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