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자 확대' 경제지주 탓 금융지주 부담↑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안고 있는 고민 중 하나는 '경제지주의 적자'다. 농업인을 위한 유통·자재·식품 사업을 맡고 있는 농협경제지주는 설립 취지와 달리 수년째 실적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문제는 이 적자가 단지 '회계상의 손실'에 그치지 않는다는 점이다. 농협경제지주가 실적을 내지 못하면 결국 농민에게 돌아갈 혜택도 줄어들 수밖에 없다. 여기다...